착한가격업소 이용객 주목, 카드사 확대와 함께 더 큰 혜택!"
"착한가격업소, 9개 카드사와 손잡고 2000원 할인 혜택 제공"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카드로 결제하면 1회당 2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신한은행 1곳에서 제공되던 혜택이 이번에는 9개 카드사로 확대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5일,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참가한 13개 기관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함께하며, 착한가격업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카드결제를 할 때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회당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카드사별로 제공되는 할인 혜택 횟수는 다르며, 지난해에는 신한카드로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를 포함한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총 9개 카드사로 확대되었습니다.
각 카드사는 다음 달부터 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카드사별 홈페이지나 앱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홍보에도 동참하게 됩니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착한가격업소 24개에 1개 업소당 400만 원 한도로 간판·집기 비품 교체 및 수리 등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신규 가맹점 발굴 등을 지원합니다.
행안부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행정지원을 제공합니다.
행안부는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노력하였으며, 올해는 국비 지원을 18억 원으로 확대하고 배달앱 등 민간플랫폼과 협업하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민간 배달플랫폼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메뉴 배달 때 할인쿠폰 발급 등을 통해 배달료를 추가 지원하며, 위치기반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가 착한가격업소 운영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착한가격업소는 사업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11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 및 위생·청결,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합니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지방자치단체 지원 조례 등을 근거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서민의 물가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시설 개선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 협업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국민께서 외식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남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