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한식 홍보관을 방문해 행사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 한식 홍보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약 1,900명의 청소년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한식의 인식을 확대하고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설치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발효·사찰 음식 등 한국 식문화 전시·홍보와 전통 다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송 장관은 한식진흥원 이사장 임경숙과 함께 전통 다과와 도서·홍보 영상을 살펴보고, 호두 정과·가루쌀 빵·김 과자 등을 시식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청소년들과 함께 다과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행사 관계자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 후, 송 장관은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제너시스 비비큐(BBQ) 식품관을 방문하여 윤홍근 회장과 함께 K-치킨·떡볶이 등 해외 인기 한식 제품을 살펴보고, 해외 한식 열기와 외식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세계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요인 1위가 음식 탐방이며, 한류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한식 열풍이 거세다"고 말하며,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전 세계인에게 다채로운 한국 식문화와 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한식이 세계적 미식 유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