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 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이에 정부에서는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직접 현장을 둘러본 결과, 알뜰하게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니 함께 살펴보자.
우선 정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품목과 지원 단가를 각각 21개, 2배로 확대했다. 또한 정부 할인지원율을 20%에서 한시적으로 30%로 높였으니, 최대 40~50%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 할인지원 사이트에서는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마트에도 '농식품부 할인코너'가 운영 중이다. 미리 할인 품목을 알아보고 방문하면 좋겠다.
또 정부는 수입 과일 할당관세를 통해 국내 가격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일정량의 수입 과일에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인데, 소비자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과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4월에는 '한우세일'도 진행된다. 봄 나들이 계절을 맞아 전국 유통매장과 하나로마트에서 축산물을 할인가에 판매하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마지막으로 농식품부의 농할상품권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월 10만원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등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처럼 정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이용한다면, 부담 없이 농축산물 장바구니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알뜰하고 현명한 소비를 위해 꼭 활용해보길 바란다.
남도투데이